2012년 창단이래 폭 넓은 프로그램과 세대를 아우르는 최고의 연주자들로 구성된 무대를 선사해온 챔버뮤직 소사이어티 (사) 프렌즈 오브 뮤직이 돌아오는 2022년 10주년을 기념하여 새로운 decade, 새로운 10주년을 바라보는 무대의 척도를 세우고자 합니다.
예술작품과 더불어 사회의 변화, 역사적 변화 속에 발전해온 예술가들로 이루어진 사회에서,
현재의 위치에서 사회를 조명하며 예술가이기 이전에 사회를 구성하는 인간, 자연을 개척하고 발전시켰지만 양립하는 많은 사회적 이슈들의 책임을 지닌 공인 혹은 일원으로서 사회적, 문화적으로 의미 있고 기억되어야 할 기념일 (여성의날 3/8, 장애인의날 4/10, 환경의 날 4/20, 물의 날 3/22, 책의 날 4/23, UN지정 푸른 하늘의 날 9/7…)들을 조명하며 인문학적인 접근과 사회적 시야를 접목시킨 새로운 프로젝트 시리즈를 기획하였습니다.
오는 3월부터 시작되는 본 공연은 여성의 날을 기념하여 19세기 세계 여성 작곡가를 재조명 하는 무대를 시작으로, 6월의 환경의 날에는 문화와 환경의 1위 국가인 오스트리아와 당대 문화의 중심지였던 비엔나의 문화를 주제로, 9월은 UN이 지정한 세계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기후 문제에 최우선적으로 기여한 스페인을 조명하며 예술과 예술가들이 세월을 겪으며 변화해온 역사 속 우리의 위치를 겸손한 자세로 확인하고, 이어 12월에는 (사)프렌즈 오브 뮤직의 창단 10주년과 앞으로의 미래를 축하하는 의미의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자 합니다.
(사) 프렌즈 오브 뮤직
예술감독 구 자 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