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앞둔 설레는 연말, 일요일 저녁에 따스한 선율을 더하는 비올리스트 최하람의 무대가 펼쳐진다.
다가오는 19일, 최하람 비올라 독주회는 금호아트홀연세에서 오후 7시 30분에 막을 올릴 예정이다.
귀국 후에 이번 연주회를 포함해 네 번째 독주회를 갖는 최하람은 여러 형태의 연주에 참여하여 비올라 연주자로서 그 저변을 넓히는 데에 열정을 쏟고 있다. 그는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정명훈 지휘), Schleswig-Holstein Music Festival Orchestra (Christopher Eschenbach, Evan Fischer 지휘)의 유럽투어,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 (Heinz Holliger 지휘)의 유럽투어, L’Ensemble Nouvelle G?n?ration ? Paris, 앙상블 유니송, 클래시칸 앙상블, 코리안솔로이스츠, 화음챔버오케스트라, 코리안 바로크 소사이어티, 바흐 콜레기움 서울,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 앙상블 블랭크, 콰르텟 21 객원 연주, 공명콰르텟 등과 같은 국내외의 오케스트라, 앙상블, 실내악단 등에서 활동하면서 바로크음악에서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연주를 하고 있다.
이번 독주회는 하인리히 비버의 'Passacaglia in c minor'로 시작하여,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의 'Cadenza per Viola Sola', ?알레산드로 롤라의 'Viola Sonata No. 3 in C Major, BI 323', 요하네스 브람스의 'Zwei Ges?nge op 91', 그리고 리베카 헬퍼리히 클라크의 'Sonata for Viola and Piano'까지 최하람의 섬세한 개성을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피아니스트 홍소유(목원대학교 반주학부 외래교수 역임), 클라리네티스트 김주현(강남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본 공연은 더블유씨엔코리아(대표 송효숙)가 주최하고, 선화예고, 프랑스 파리국립음악원, 미국 줄리어드음악원 동문회가 후원한다. 예매처는 인터파크이며, 티켓은 전석 20,000원, 대학원생을 포함한 학생 및 예술인 50% 할인이 적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