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신선한 주제와 구성으로 클래식 팬들의 굳건한 지지를 받고 있는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이하 SSF)가 17번째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2006년 시작된 축제는 규모나 역사면에서 실내악 음악 축제의 효시로 일컬어지고 있으며 SSF 이후 유사한 컨셉트의 실내악 축제가 생길만큼 확고한 자리매김을 한 바 있다.
이번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의 주제는 <첼리시모!(Cellissimo!)>이다. 첼로의 ‘Cello’와 강조를 뜻하는 ‘-ssimo’가 결합된 단어로 실내악 음악의 중요한 축을 이루는 악기인 첼로를 집중 조명한다. 강동석 예술감독은 “첼로는 인기가 많으며 팬들 역시 많은 악기”라며 “다시 한번 성공적인 축제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여러분의 성원을 기대하겠다” 라고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매년 전 세대가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파격적인 프로그램을 구성해온 가족음악회는 특히 올해 유튜브 스타인 레이어스 클래식에게 후반부를 맡겨 화제가 되고 있다.
2022년 제17회 축제는 4월 22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5월 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윤보선 고택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개폐막일과 고택음악회를 제외한 전 공연은 R석 6만원, S석 4만원, A석 2만원으로 2018년과 같은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다. 전년도 SSF 티켓을 지참하면 20퍼센트를 할인해주는 전통도 이어가며 만13-24세의 학생에게는 50퍼센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티켓 예매 및 문의 인터파크(1544-1555), 세종문화회관 (02-399-1000), 예술의전당 (02-580-1300)